조정식 부의장,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 위한 행정조직 개편 요구

“도시, 교통, 녹지, 주거환경정비 등 주요 기본계획 전면 수정해야”...“탄소중립추진부서가 콘트롤타워로 도시, 교통, 에너지자립계획 등 주도해야”

최규위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7:48]

조정식 부의장,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 위한 행정조직 개편 요구

“도시, 교통, 녹지, 주거환경정비 등 주요 기본계획 전면 수정해야”...“탄소중립추진부서가 콘트롤타워로 도시, 교통, 에너지자립계획 등 주도해야”

최규위기자 | 입력 : 2021/07/19 [17:48]

<성남>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성남시에 기후위기 대응과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행정조직의 전면 개편과 주요 기본계획에 대한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 부의장은 19일 개최된 성남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의회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장으로써 성남시의 2050탄소중립을 향한 정책대전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조정식 부의장  © 뉴스공간


조 의원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폭염과 유럽의 집중호우 소식을 뉴스에서 보셨을 것”이라며, 이러한 “열돔현상과 블로킹현상 등 이상기후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 세계는 다시한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우리나라도 연일 33.4도를 넘는 폭염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 지난해 54일간의 역대 최장 장마도 ‘블로킹 현상’이 주요원인”이라며, “전 세계의 기상이변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의 2050탄소중립을 향한 정책대전환을 위해 첫째로 “성남시의 도시기본계획, 교통, 녹지, 주거환경정비 등 성남시의 주요 기본계획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2050탄소중립달성목표가 추가되면 주요기본계획들은 탄소중립시나리오에 맞게 수정되어야한다”고 제안했다.

 

두번째로 “탄소중립도시를 위해 석탄, 석유, 가스등 화석에너지에서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가 사용되는 성남시로 에너지전환대책과 지역에너지자립계획을 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000여억원이 투자될 친환경트램을 시작으로 전기, 수소 버스, 전동스마트모빌리티의 확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없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걷기 좋고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는 필수”임을 추가했다.

 

세번째로 “행정을 기후위기대응과 2050탄소중립달성을 위한 조직으로 전면 개편해야한다”며, “환경,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공원녹지, 하천 등의 부서는 도시계획과 함께 해야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기후대응 탄소중립추진부서가 콘트롤타워가 되어 성남시의 도시, 교통, 에너지자립계획 등 주요계획들을 주도해야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공직자의 역량강화도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로는 “탄소중립 성남시를 위해 제로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 컴팩트도시 등 미래도시의 모델을 준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제로에너지도시란 성남시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 유통 소비하는 도시”라며, “제로에너지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스마트도시가 되어야 낭비가 없고, 효율이 극대화되기에 스마트도시를 더욱 앞당겨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다섯째로 “산업계에서는 탄소국경조정 등 탄소국경세가 주요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업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RE100기업과 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하이테크벨리, 판교테크노벨리 등 성남시내 기업들의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에 대하여 대책을 기업들과 협의하여 준비해야한다”는 점을 추가했다.

 

조 의원은 끝으로, “2050탄소중립 성남시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하고, “성남시에 거주하는 모든 이해관계인들이 참여하고 실행해야한다”며, “2017년 기준 성남시가 배출한 46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2030년까지 45%, 2050년까지 순배출 0%를 달성하기 위해서 거버넌스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누차 강조했다.

 

덧붙여 “아이들과 장애인, 노인들이 행복하고 이사 오고 싶은 도시, 기업하고 싶은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요?”라고 묻고, “저는 단연코 기후위기대응과 2050탄소중립달성을 잘 준비하는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성남시의 국.과.사업소.3개 구청에서 시행하는 주요사업들의 기후영향 평가와 탄소저감 대책들을 7월에 착수하는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용역’에 잘 녹여 내어 총력적으로 2050탄소중립 성남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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